6.25를 알기나 하는지?/(1948~1953)년..6편

《 6 》편


● 서울에서 부산으로, 다시 인천으로 : 봉쇄전쟁


한국의 전투소식은 1950년 6월 24일 토요일밤 워싱턴 으로 날아갔다. 딘 애치슨은 미공군과 지상군을 즉각 투입해야한다는 의사결정을 주도했다.


6월 25일 블래어 하우스(Blair House)회의에서 애치슨은 남한에 대한 군사원조를 늘리고 , 미공군이 철수를 엄호하고, 타이완과 중국본토 사이에 제7함대를 배치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블래어 하우스 회의에서 오마 브래들리(Omar Bradley)장군은 애치슨의 봉쇄작전을 지지하였으나, 프랭크 페이스(Frank Pace)육군장관과 루이스 존슨(Louis Johnson 국방장관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미군 투입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6월 26일 블래어 하우스 두번째 회의에서도 브래들리 장군과 로튼 콜린즈(Lawon Collins)장군은 지상군 투입은 미군 전투부대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다시 피력했다. 그날 오후 애치슨은 미 공군과 해군병력의 한국전쟁 투입에 관하여 혼자 고심하여 입안 후, 블래어 하우스에서 동의를 얻어냈다. 

따라서 미국의 한국전쟁 개입은 애치슨의 결정이었으며, 대통령(트루먼)의 지지를 받긴했지만, 유엔·국방부·의회 의 승인 이전에 취해진 것이다. 유엔은 미국의 결정에 비준을 했을 뿐이었다.


한편 유엔한국위원단은 6월 26일자 보고서에서 아래 내용으로 초안을 잡아 6월 29일에 보고하엿다.


1) 북한은 남한에 대해 잘 계획되고 조율된 침략을 감행,

2) 남한군은 모든 작전지구에서 전적으로 방어적인 기초위에서 배치되거 있었음,

3) 침략이 임박했다고 믿을 이유를 접하지 못했기에 기습공격을 당함.


이 보고서는 전쟁발발에 대한 책임을 순전히 북한의 탓으로만 돌렸으며, 빈약한 정보를 제시하면서 유엔의 전쟁 참여를 주장했다. 애치슨도 이 보고서가 남한이 "계획적인 침공에 대비하지 못한 희생자"임을 확인해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유엔의 지지는 여론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유엔회원국들은 군대파병에 늦장을 부리고 있었다.


이때 모호하고도 이례적인 사건중 하나는 소련이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불참했고, 그럼으로써 그간 자기들이 자주 유용해온 거부권 기제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물론 소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1950년 2월부터 보이코트를 하기 시작했다.


스탈린 또한 소련대표단에게 전쟁이 시작되면 유엔에 참석하지 말라고 명령했다는 증거가 남아있는데, 이유는 아래 두가지중 하나로 기대했을 수 있다.


1)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여 중국이 미군이 격돌하는 상황을 만들고, 마오쩌뚱이 자신에게 의존하기를 고대했다는 것

2) 스탈린은 미국의 간섭을 유엔의 깃말로 은폐하는 것이 유엔을 파괴하거나 최소한 그것이 미국의 도구임을 드러낼 것


스탈린이 거부권을 행사했더라면 북한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전쟁발발 후 소련은 워싱턴으로 전쟁에 간여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뚜렷이 밝혔다. 6월 26일 러시아 함대들은 즉시 소련의 방어지대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또한 북한 조선인민군에 배치되었던 고문들도 모두 철수하였으며, 소련잠수함은 6월 25일 이후 미국의 해상운송에 단 한차례도 방해하지 않았다.

북한에 대한 소련의 군사물자 소송 또한 감소하고 있었다. 스탈린은 소련의 위신과 무장력이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유의했다고 우리 스스로 판단 할 수 밖에 없다.


반면 중국의 반응은 소련보다 더 빠르고(하루 전날인 6월 27일 논평발표) 확실(이승만 정권, 미국 비판)했다. 이승만 정권을 미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했고, 북한에 대한 남한 정권의 수많은 도발을 언급하며 미국의 정책을 비판했다.

중국은 타이완 해협을 순찰하는 제7함대 때문에 특히 격앙되어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중국은 1950년 8월 14일에 열린 북경 고위급 회담에서 한국(북한)에 에 25만명의 병력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고, 8월말에 한중 국경에 배치되었다. 중국의 전쟁참여를 분명히 예고하는 경고음이 계속 울리기 시작했다.

       7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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